섭의 분류



내가 에셈에 관심을 가지면서 몇년동안 여러 자료도 찾아보고 경험담도 들어보고 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의 에셈에서는 DS관계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초보 돔과 섭은 이점을 잊으면 안되는데,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단지 선호플이 다른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이러한 사상의 차이는 중요하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파트너를 만난다면 장담컨데 5번도 만나기 전에 파탄이 날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차이는 어느정도나 섭이 복종할 수 있는가와 주인과의 애정표현으로 나눌수 있는데,

일단 섭의 복종도로 나누자면

1. 플 할때만 사생활 제외 플에만 복종한다.

2. 플 할때만 철저하게 모든면에서 복종한다.

3. 플 할때가 아니더라도 사생활 제외 어느정도 돔에게 복종한다.

4. 일상에서도 사생활 간섭을 허용한다

5. 모든 시간 어떤 일에도 돔에게 복종한다.

이러한 단계의 차이는 돔과 섭의 관계에서 상호 신뢰의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1번은 온플 일플에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번은 아직 돔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섭과의 관계에서 많이 보여진다.

나는 1,2번 의 섭은 섭으로서의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돔과 하는 SM플레이는 체험판이나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안일한 마음으로는 돔에게도 미움받고 좋아하는 플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할것이다.

그렇게 되서 처음 해보는 플을 할때도 상호 신뢰가 부족하다면 돔을 믿고 시도하지도 못할것이다. 그렇게 된다는것은 곧 그들이 생각하는 SM에 맞지 않게 됨으로 빨리 관계를 정리하는게 낫다.

주인과의 애정표현으로 나누자면

1.연디(연애디엣)

2. 강아지형 섭

3. 토끼형 섭

4.인형 섭


1번은 말그대로 연애와 디엣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여자친구와 디엣을 한다고 볼수도 있고, 디엣 파트너와의 연애를 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관계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오래된 파트너관계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러한 대등한 관계와 상하관계의 두가지 다른 관계를 맺는다면 서로의 완벽한 상하관계 구성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이것은 보통 연인간의 sm플레이란 모양으로 변질되어 그들이 상상하는 SM의 모습과 다르게 된다.


2번은 강아지형 섭인데, 말그대로 돔에게 붙어서 온갖 애교를 부리며 플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섭이다. 허나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돔이 아니라면 이러한 섭의 모습에 휘둘리게 될 수도 있다. 돔이 섭의 페이스에 끌려가게 되면 관계가 망가지게 됨으로 주의할것. 성질을 죽일수 있는 조련플에 적합하다


3번은 토끼형 섭이다. 돔을 매우 좋아하고 표현하고 싶어하지만 돔에게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명령에 잘따르는 편이다. 잘 시무룩해지며 평소에는 밝지만 플만 들어가면 극도로 소심해진다. 이런 섭은 부드럽게 이끌어가는게 필요하다.


4번은 인형 섭이다. 돔의 말에 완전복종하는게 장점이며 자신이 완벽한 섭이 되었다는것에 만족을 느낀다. 다만 단점으로는 플을 할때 아무 반응도 없고 시키는대로 다 하기만 한다면 돔으로써는 플을 진행할때 딱히 하는게 없어서 지루해 할 수 있다. 주로 고통을 주는 플, 스팽이나 본디지, 하슬등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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