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의 심화


조교의 심화



나는 가끔 조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문득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 사람들이 하는 조교는 조교의 끝인가?


그리고 나는 생각을 한 끝에 아니라는 결과를 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지금 하는 조교는 그저 겉핥기에 불구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일단 조교의 기본은 뭘까? 섭에게 sm이라는 것에 대한 맛을 보여주는 것이다, 잠시 만나서, 본디지 플을 하고 스팽을 좀 하고, 그리고 다시 헤어진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 일상을 살아가다가, 다시 만나 똑같은 행동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지금 사람들이 하는 sm의 전부다, 이 이상 진척이 없다,


나는 전에 보았던 일본 부부의 이메일을 읽고 신선한 충격에 빠졌었다,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듣고 나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본 기분이였다.


그들은 노예를 정말 노예로 쓰고 있었다. 집에서 기르며 가족도, 친구도, 자기 자신마저 버리고 살아가는 노예로 있던 것이다.


보통의 에세머가 하듯이 ‘잠시 노예로 사용하고 말고’가 아니였다. 그리고 그 모습에 나는  일종의 허탈감을 맛보았다. 그들에 비해서 내가 여지껏 해 왔던 sm은 그저 편린에 불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 후로 일단 목표를 그들로 잡았다, 일단 그들 수준으로 sm을 접해서 결국에는 그 위를 보기 위해서, 조교의 심화를 위해서.


그래서 나는 노예를 말 그대로 노예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교 받을때만의 노예가 아니라, 완전한 노예로 말이다, 마인드가 되어있는 섭이라면 가꾸고 다듬어 더욱 이상에 가깝게 만들고, 그렇지 않다면, 완전한 복종을 몸으로 일단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사람으로써의 마인드를 부수고, 노예로써의 마인드를 새로 구축할 것이다,



말그대로 주인님의 말 하나만을 바라보고 따르는 것을 기쁨으로 삼는 노예, 그 어떤것도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주인님만 바라보는 노예를 만드는게 현재에서의 조교의 심화가 아닐까 싶다.

댓글

  1. 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여쭙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아라곤왕국이나 에스엠 라이프에는 변바밖에 없더군요. 혹시 활동하시는 사이트가 있으신가요?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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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른 분들 블로그 같으면 잘 모르겠는데 주인장님께선 미성년자의 sm도 수용하시는 분이라 묻습니다. 곤란하시다면 답변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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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금 딱히 활동하는 사이트 같은건 없습니다, 저도 열심히 커뮤니티를 돌아다닌적도 있자만 실속이 없어 모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별로 추천드리진 않는 바입닏다. 제대로 된 커뮤니티는 많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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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스팅 잘 봤습니다. 포스팅하신 날짜가 올해 초로 돼 있는데 블로그를 안 하시는 건가요? 일본 부부를 목표로 하신다고 쓰신걸 봤습니다. 현재 진행형 이라면 이 블로그를 통해 한번 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생각하시는 부분과 많이 겹쳐있어서 그렇습니다. http://black-tantra.blogspot.com/ 혹시 이 댓글이 홍보성 글이라 기분이 안 좋으시거나 안될것 같다 하시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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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글을 전에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네요. 최면을 통해 조교를 진행한다, 관심이 갔었던 글입니다.

      현재 지금은 블로그 운영을 안하고 있고 나중에 조교할때 그쪽으로도 조교해보는걸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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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글너무잘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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